심리학36 통제의 환상 우리는 객관적인 외부 환경을 자신이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이를 통제의 환상Illusion of control' 이라고 부른다. 한마디로 우리는 자신의 비논리적인 직감을 과대평가한다. 직감적으로 비이성적인 판단을 한다. 이것은 바로 인간의 본능이다. 운명을 미지의 손에 맡기지 않고 자신의 직감을 믿는 것이다. 통제의 환상이 주는 자신감은 인류가 진화해온 원동력 중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본능은 '자신 있게 실수를 저지르게 할 때가 많다. 통제의 환상이 가져오는 부정적 효과를 상세히 설명하기 위해 심리학자들은 한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A그룹에게는 직접 번호를 고르게 했고, B그룹에게는 기계에서 나온 번호로 각각 1달러어치씩 사게 했다. 당첨을 발표하는 날.. 2021. 9. 2. 브루잉 효과 유체물리학의 중요한 원리 중 하나가 바로 부력의 법칙이다. 이 법칙을 발견한 과정은 정말 극적이었다. 고대 그리스의 헤론왕은 아르키메데스를 만나 자신의 왕관이 진짜 순금으로 만들어졌는지 조사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임무를 맡은 후, 아르키메데스는 며칠간 고민했지만 적당한 방법을 찾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하던 일을 멈추고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긴장을 풀고 싶었다. 그가 뜨거운 욕조에 뛰어들었을 때, 물이 욕조 밖으로 넘쳐흘렀다. 그 모습을 본 순간 아르키메데스는 '유레카'를 외쳤다. '유레카'란 '발견했다.'라는 뜻으로, 왕관이 순금인지 밝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는 것이다. 욕조에서 흘러내린 물의 양은 아르키메데스의 몸무게만큼이었다. 순금이 밀어내는 물의 양과 왕관이 밀어내는 물의 양.. 2021. 9. 2. 머피의 법칙 1949년 미국 에드워드 공군 기지에서 일하던 엔지니어 에드워드 머피 대위는 가속도에 대한 인간의 수용 한계를 측정하는 MX 981 로켓 급감속실험에 참여했다. 실험 항목 중 하나는 피실험자의 좌석 지지대 위에 16개의 센서를 고정하는 것이었다. 센서는 2개의 전선을 이어 장착해야 한다. 그 반대가 되면 데이터를 정상적으로 판독할 수 없었다. 불가사의하게도 센서 설치 후 머피 대위는 16개 센서의 전선이 모두 예외 없이 반대로 연결된 것을 발견했다. 그 후 머피 대위는 자신이 센서를 설계할 때 누군가는 선을 반대로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일이 발생한다.는 점을 깨달았다. 그는 자조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그중 하나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면 누군.. 2021. 9. 2. 쿨레쇼프 효과 '쿨레쇼프 효과Kuleshov effect'는 구소련의 영화감독이자 이론가인 쿨레쇼프가 처음 발견한 일종의 영화 효과다. 당시 그는 소련의 유명 배우 모주힌Mochukhin의 무표정한 표정을 클로즈업으로 촬영했다. 그 후 똑같은 클로즈업 장면을 영화 속 쇼트와 편집하여 세 개의 장면을 만들었다. 첫 번째 조합은 모주힌의 클로즈업 장면에 이어서 책상 위에 놓여있는 수프 한 접시를 보여 준다. 두 번째 조합은 모주힌의 클로즈업 장면에 이어서 관 속에 누워 있는 여자를 보여 준다. 세 번째 조합은 모주힌의 클로즈업 장면에 이어서 한 소녀가 귀여운 곰 인형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여 준다. 쿨레쇼프는 세 가지 다른 장면을 관중에게 보여 줬고 관중은 배우의 세밀한 연기에 크게 찬사를 보냈다. 관객들은 모주힌이 수.. 2021. 9. 1. 이전 1 ··· 5 6 7 8 9 다음